모니터 처음 삼

새 키보드랑 새 노트북이랑 돈이 생긴 기념으로 모니터를 하나 샀다!!

기숙사 책상이 좁아서 크기는 24인치로 정했고, 브랜드는 알파스캔이랑 벤큐 중에 고르기로 했다.

책상이 낮아서 필요한 틸트 기능이랑, 왠지 눈에 좋을 것 같은 플리커 프리/블루라이트 차단/눈부심 방지 옵션을 고르고 검색하니까 순서대로

1. 알파스캔 AOC 2477 IPS MHL+DP 무결점

2. 알파스캔 2400 ADS MHL 무결점

3. 알파스캔 24NB77PR IPS 시력보호 무결점

4. 알파스캔 AOC 2490 IPS DP 무결점

가 나온다.

베스트 셀러인 1번이랑 이름에 시력보호가 들어가는 3번 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, 그냥 쿠팡에 한번 검색해봤더니 3번을 다나와 최저가보다 싼 166,690원(지금 검색해보니까 185,220원이라고 나온다)에 로켓배송으로 팔고 있길래 그냥 냅다 3번으로 질렀다.

모니터 설치는 처음 해보는 탓에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쉬웠다.

그냥 모니터 목이랑 모니터 화면을 손 나사로 조이면 끝난다...그 다음에 HDMI 케이블로 노트북이랑 연결하니까 바로 화면이 나왔다 ㄷㄷ

일주일 째 쓰고 있는데 별다른 단점은 못느꼈다.

굳이 단점을 생각해보자면 내장스피커가 없어서 노트북 스피커를 쓰고 있는 점이랑, 블루라이트 차단 모드를 모니터에서 자체 지원해주는데 어차피 난 f.lux를 쓰기 때문에 필요 없는 기능이었다 정도?

사진으로는 느낌이 잘 안사는데, 실물로 보면 베젤도 꽤 얇고 약간 광이 나는 매끈한 검은색 재질로 돼 있어서 되게 깔끔하고 이쁘다. 

전체적으로 기본이 탄탄한 모니터라 기분이 좋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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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10월에 사서 18년 10월까지 잘 쓰는 중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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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 6월까지 아직 잔고장 난 적 한번도 없당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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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년 11월에 백화 현상이 일어났다 0o0 딱 2년 1개월만에 일어나서 타이머 달렸나 의심했...는데 (무상 A/S가 2년임) 다행히 무상 패널 교체를 받을 수 있었다 알파스캔 짱짱